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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꿀팁

남극세종기지 실내농장 수박, 채소 재배 성공적

by 쿼카는퀸가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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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자 들이 영하25도의 남극에서 직접 키운 호박과 수박으로 

된장찌개와 화채를 만들어 즐겼습니다.

 

세종기지 실내농장에서 직접 기른 신선 채소 수확 

 

극지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은 '남극세종과학기지의 실내 농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17명 기지 대원들이 신선한 채소를 먹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남극 실내 농장

 

컨테이너형의 남극 실내 농장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실려 올 1월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5월 7월 첫 파종을 한 후 6월부터 매주 1-2kg 잎채소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7월 중순부터 오이와 애호박, 고추를 8월 중순에는 토마토와 수박을 수확 했습니다.

 

남극에는 한국을 포함해 29국이 83개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실내 농장은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라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세종기지 실내농장 수박 

실내농장은 햇빛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로 식물을 키우는뎅.

농촌진흥청은 실내농장 내부의 재배 환경과 생육 상황을 영상으로 원격 모니터하며 기지 대원들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시로 돕고 있습니다.

 

애호박은 수확해 애호박된장찌개를 끓인 세종기지 극지연구소
냉면에 오이가 얹져 있다.

 

 

 

강성호 극지연구소장은 "대원들이 신선한 채소를 자주 먹으면서 기지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장기간 고립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이 실내 농장에서 푸른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찾고 있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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